[2018.10.10 문화일보] 정상희 바이올리니스트 오사카 국제콩쿠르 우승

  • 날짜
    2018-10-11 09: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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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본고장인 유럽에서 맹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정상희(사진)가 8일 막을 내린 ‘2018 오사카 국제 음악 콩쿠르’ 현악기 부문에서 우승했다. 정상희는 결선 파이널 무대에서 비에냐브스키의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주제에 의한 판타지 브릴란테’를 연주, 현악 전체 성인부 1등을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역동적으로 곡을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오사카 국제 음악 콩쿠르는 일본이 주최하는 세계적인 콩쿠르로 올해도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러시아, 오스트리아, 미국, 일본 등 각국에서 예선을 거친 음악인들이 성악·현악·관현악·피아노 부문에서 경쟁했다.
정상희는 서울예고 재학 중 2007년 오스트리아 빈 국립 음대 에드워드 진코스키 교수에게 초청받아 수석으로 입학, 학사 및 석사과정을 최고점으로 마쳤다. 2010년 세계적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협연후 음반을 발매, 주목을 받았고 2016년부터는 빈 국립 음대 강단에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경택 기자 kt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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