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2 뉴스엔] ‘두데’ 샘김X적재, 아이유가 먼저 알아본 실력파 뮤지션(종합)

  • 날짜
    2018-12-13 08: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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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가수 샘김과 적재(본명 정재원)가 수준급의 라이브를 선보이며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샘김과 적재는 12월 1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지석진은 생소한 샘김과 적재의 조합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궁금해했다. 샘김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적재 형이 속한 '뜨거운만두' 프로듀싱 팀과 협업하게 됐다. 그러면서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샘김, 적재
▲ 왼쪽부터 샘김, 적재
샘김은 지코와 함께한 신곡 'It's Your(잇츠유)' 제작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샘김은 "프로듀싱팀 '뜨거운만두' 홍소진 누나의 소개로 지코 씨에게 신곡을 들려줄 기회가 있었다. 그때 지코 씨가 곡들이 마음에 든다면서 먼저 연락을 줬다.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지석진은 "샘김은 직접 곡도 많이 쓰는 모양이다. 가장 처음 작사작곡을 한 나이는 몇살인가?"라고 물었다. 샘김은 "17살 때 처음 노래를 썼다"고 답해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샘김은 "'K팝스타' 끝내고 안테나 들어간 지 1년 정도 지났을 때다. 유희열 대표님이 내 데뷔를 두고 고민을 하시다가 '네 음악을 만들어라 아니면 데뷔를 안 시킨다'고 말씀하셨다. 저 같은 애들은 곡을 안 만들고 나오면 데뷔 의미가 없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적재는 "최근엔 아이유 씨의 앨범에도 참여했다. 콘서트에도 세션으로 참석하는 중이다. 박효신, 김동률, 태연, 정재형 선배님 앨범에도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지석진은 "적재 씨는 박보검 씨가 부른 '별 보러 가자' 원곡자라고 알고 있다. 일본 음원차트에서 1위를 했는데 기분이 어떤가?"라고 질문했다. 적재는 "기분이 상당히 묘했다. 일단 좋았다"고 답했다.
적재는 박보검 녹음 현장에 디렉터로 참여했다고 털어놨다. 적재는 "박보검 씨처럼 잘생긴 사람은 처음 봤다. 키가 굉장히 크더라. 노래도 잘 불렀다"고 칭찬했다. 지석진은 "박보검 씨가 리메이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노래가 뜰 줄 예상했는가?"라고 물었다. 적재는 "맞다. 솔직히 뜰 줄 알았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적재는 "내가 불렀을 때보다 박보검 씨가 불렀을 때 더 떠서 섭섭하기도 했지만, 노래가 일단 많이 알려져서 무척 감사하고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샘김도 아이유와의 남다른 인연을 고백했다. 지석진은 "샘김 씨도 아이유 씨와 함께 작업하지 않았는가?"라고 궁금해했다. 샘김은 "맞다. 아이유 선배님의 '이런 엔딩'을 내가 작곡했고, 신곡 'When you fall(웬 유 폴) 가사를 아이유 선배님이 써 주셨다"고 설명했다. 지석진은 "'이런 엔딩' 작곡했을 때 기분이 좋았을 것 같다. 곡비도 받았는가?"라고 물었다. 샘김은 "아마 곡비 받았을 거다. 작곡했을 때 진짜 꿈만 같았다. 무척 재밌게 작업한 기억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샘김과 적재는 어쿠스틱 기타로 함께 캐롤을 연주하며 청취자의 귀를 즐겁게 했다.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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