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9 디지털타임스]"`보헤미안 랩소디` 감동 공연장서 만나보세요"

  • 날짜
    2018-12-21 10: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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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오케스트라 협연 퀸 명곡 선봬 英 '더 보헤미안스' 새해 벽두부터 내한공연 뮤지컬서도 싱어롱 버전 따라부르기 확산
"`보헤미안 랩소디` 감동 공연장서 만나보세요"
화제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이 영화관을 넘어 공연장으로 번지고 있다.
19일 공연제작사 스톰프뮤직에 따르면 내년 3월 17일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오케스트라 콘서트 '보헤미안 랩소디 - 퀸을 위하여'를 공연한다.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Love of my life), '위 아 더 챔피언스',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등과 같은 퀸의 명곡들을 오케스트라로 재해석해 들려주는 공연이다.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윤한과 밴드가 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스톰프뮤직은 "팝의 대중성과 클래식의 웅장하고 깊이 있는 음악이 어우러진다"며 "클래식 공연장에서 콘서트의 열기를 즐기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퀸의 헌정 밴드 '더 보헤미안스'(The Bohemians)는 새해 벽두부터 한국투어에 나선다. 내년 1월 4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을 시작으로 5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6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한국 관객을 만난다.
더 보헤미안스는 1996년 영국에서 롭 코머(프레디 머큐리 역), 크리스토퍼 그레고리(브라이언 메이 역), 폴 마이클(로저 테일러 역), 캐빈 굿윈(존 디콘 역) 등 가수 4명이 결성한 그룹이다. 인터내셔널 퀸 팬클럽의 열광적 지지를 받고 있으며, 영국 ITV 방송의 특집 프로그램 '퀸 마니아'를 통해 더욱 유명세를 탔다. 이 그룹은 퀸 음악과 스타일을 재현해 20년 넘게 활동했다.
어린 시절 퀸의 공연을 보고 15세때부터 기타와 피아노를 배우며 음악의 길에 들어섰다는 롭 코머는 뛰어난 가창력과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프레디 머큐리의 재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5년생인 그는 라이프(LIFE)대학교 출신 뇌전공 외과의사라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이들 역시 내한 공연에서 '보헤미안 랩소디' 등 퀸의 명곡 22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싱어롱(singalong) 버전의 인기로 뮤지컬 무대에서도 관객과 배우가 함께 노래하는 싱어롱 버전으로 확산되고 있다.
고(故) 작곡가 이영훈(1960~2008) 노래를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최근 일부 회차 커튼콜을 싱어롱 버전으로 진행했다. 본공연이 끝난 뒤 커튼콜 순서에서 '붉은 노을'과 '깊은 밤을 날아서' 등 이문세의 히트곡 2개를 연달아 '떼창'하는 풍경이 펼쳐졌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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