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드는 새벽, 내 마음을 알아주는 공감과 치유의 멜로디 [Healing Piano all music by 이루마].
'힐링 열풍 후에 우리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
최근 우리나라의 대중문화계를 휩쓸었던 '힐링열풍'은 예전에 비해 잠잠해졌지만, 아직도 세상은 날카롭고 서로를 위한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시대이다. 그러나 본래 취지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상품화된 '힐링' 컨셉으로 인해, 이제 열풍을 잠재우고 '힐링'이라는 단어를 재정의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힐링을 바란다고 하지만, 사실 스스로가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려는 노력 없이는 모든 시도와 투자는 피로회복제처럼 일회성 힐링 만을 허락할 뿐 결국에는 허무함으로 돌아올 뿐이다. '힐링 열풍 후에 우리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 라는 고민에서 시작된 2013년 스톰프뮤직의 [Healing Piano - all music by 이루마]는 순간의 달콤한 사탕 같은 힐링이 아닌, 언제 어디서나 위로가 필요할 땐 친구가 되어주겠다는 마음을 담아 '음악의 시인'이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곡들을 재구성하여 컴필레이션 앨범을 제작하였다.
세계적인 철학자 지졕은 최근 한 대학교에서 열린 초청강의에서 '상처가 우릴 자유롭게 한다'고 하였지만, 연약한 인간은 상처를 받으면 그 상처를 가슴에 안고 살게 된다. 상처를 통해 성숙하고 자유로워지기 위해선 상처를 품에 안고 시간의 터널을 통과하기까지 견뎌야 한다. 그럴 때 나 외의 다른 존재가 내 옆에서 지켜봐 준다면 그것만으로 아픔의 시간을 좀 더 단축할 수 있지 않을까? [Healing Piano]는 이 앨범을 듣는 누군가에게 그러한 든든한 존재가 되길 원한다. 이러한 바람으로 앨범의 디자인과 텍스트, 그리고 이루마의 음악들 모두 두 가지 컨셉으로 제작되었다. 'CD1 위로- 낡은 피아노의 그늘 아래서 들려오는 따뜻한 멜로디' 는 엄마가 연주해주시던 피아노처럼 따뜻한 음악을 한 데 모았다. 늦은 밤, 걱정과 상처로 쉽게 잠을 이룰 수 없을 때 가만히 토탁여 주던 엄마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음악들. 특별한 말 없이 그냥 손길 하나로 전해지는 '사랑한다'는 마음. 그런 마음들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멜로디를 선사한다.
깜깜한 밤, 상처가 나를 통과할 때까지 기다리고 나면 그 뒤에 오는 것은 무엇일까? 엄마의 위로로 버틴 밤이 지나면 결국에는 이른 새벽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CD2 희망- 어두운 길의 끝에서 비쳐오는 이른 새벽의 빛' 은 새벽에 떠오르는 붉은 빛처럼 서서히 다가오는 '희망'에 관한 음악을 한 데 묶었다. 커튼 사이로 스며들어오는 빛을 느끼고 창문을 열면 비로서 자유로워진 나를 환영하는 바람이 당신의 방안을 가득 채울 것이다. 간결하고 꾸밈없는 멜로디와 구성으로 사람의 감성을 건드리는데 탁월한 이루마의 음악은 이러한 앨범의 의도를 표현하기에 가장 적절하다. 화려하거나 요란스럽지 않게, 그러나 깊고 진하게 사랑, 희망 같은 것을 표현하는 그의 음악이 어린 시절 엄마가 연주해주던 따뜻한 피아노의 멜로디를 연상시킨다. 힐링의 열풍 뒤에 남은 것은 무엇일까.. 고민이 된다면, 억지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갖가지 시도를 하며 애쓰지 말자. 엄마처럼 옆에 있어주고 이른 새벽의 빛처럼 당신을 이끌어주는 그런 음악들이 당신 옆에 있다면 적어도 기나긴 밤, 새벽의 빛을 기다리는 동안 충분하다.
'힐링 열풍 후에 우리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
최근 우리나라의 대중문화계를 휩쓸었던 '힐링열풍'은 예전에 비해 잠잠해졌지만, 아직도 세상은 날카롭고 서로를 위한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시대이다. 그러나 본래 취지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상품화된 '힐링' 컨셉으로 인해, 이제 열풍을 잠재우고 '힐링'이라는 단어를 재정의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힐링을 바란다고 하지만, 사실 스스로가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려는 노력 없이는 모든 시도와 투자는 피로회복제처럼 일회성 힐링 만을 허락할 뿐 결국에는 허무함으로 돌아올 뿐이다. '힐링 열풍 후에 우리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 라는 고민에서 시작된 2013년 스톰프뮤직의 [Healing Piano - all music by 이루마]는 순간의 달콤한 사탕 같은 힐링이 아닌, 언제 어디서나 위로가 필요할 땐 친구가 되어주겠다는 마음을 담아 '음악의 시인'이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곡들을 재구성하여 컴필레이션 앨범을 제작하였다.
세계적인 철학자 지졕은 최근 한 대학교에서 열린 초청강의에서 '상처가 우릴 자유롭게 한다'고 하였지만, 연약한 인간은 상처를 받으면 그 상처를 가슴에 안고 살게 된다. 상처를 통해 성숙하고 자유로워지기 위해선 상처를 품에 안고 시간의 터널을 통과하기까지 견뎌야 한다. 그럴 때 나 외의 다른 존재가 내 옆에서 지켜봐 준다면 그것만으로 아픔의 시간을 좀 더 단축할 수 있지 않을까? [Healing Piano]는 이 앨범을 듣는 누군가에게 그러한 든든한 존재가 되길 원한다. 이러한 바람으로 앨범의 디자인과 텍스트, 그리고 이루마의 음악들 모두 두 가지 컨셉으로 제작되었다. 'CD1 위로- 낡은 피아노의 그늘 아래서 들려오는 따뜻한 멜로디' 는 엄마가 연주해주시던 피아노처럼 따뜻한 음악을 한 데 모았다. 늦은 밤, 걱정과 상처로 쉽게 잠을 이룰 수 없을 때 가만히 토탁여 주던 엄마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음악들. 특별한 말 없이 그냥 손길 하나로 전해지는 '사랑한다'는 마음. 그런 마음들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멜로디를 선사한다.
깜깜한 밤, 상처가 나를 통과할 때까지 기다리고 나면 그 뒤에 오는 것은 무엇일까? 엄마의 위로로 버틴 밤이 지나면 결국에는 이른 새벽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CD2 희망- 어두운 길의 끝에서 비쳐오는 이른 새벽의 빛' 은 새벽에 떠오르는 붉은 빛처럼 서서히 다가오는 '희망'에 관한 음악을 한 데 묶었다. 커튼 사이로 스며들어오는 빛을 느끼고 창문을 열면 비로서 자유로워진 나를 환영하는 바람이 당신의 방안을 가득 채울 것이다. 간결하고 꾸밈없는 멜로디와 구성으로 사람의 감성을 건드리는데 탁월한 이루마의 음악은 이러한 앨범의 의도를 표현하기에 가장 적절하다. 화려하거나 요란스럽지 않게, 그러나 깊고 진하게 사랑, 희망 같은 것을 표현하는 그의 음악이 어린 시절 엄마가 연주해주던 따뜻한 피아노의 멜로디를 연상시킨다. 힐링의 열풍 뒤에 남은 것은 무엇일까.. 고민이 된다면, 억지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갖가지 시도를 하며 애쓰지 말자. 엄마처럼 옆에 있어주고 이른 새벽의 빛처럼 당신을 이끌어주는 그런 음악들이 당신 옆에 있다면 적어도 기나긴 밤, 새벽의 빛을 기다리는 동안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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