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4.26 경북매일신문]`세계를 무대로` 대구시향, 창단 52년만의 첫 유럽 연주 -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 날짜
    2016-04-28 11: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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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81892



`세계를 무대로` 대구시향, 창단 52년만의 첫 유럽 연주 

9월, 독일·체코·오스트리아 순회 

지역 출신 백혜선·김봄소리 협연 

클래식 본고장서 지역문화위상 빛내



▲ 대구시립교향악단icon_p.gif 
▲ 대구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3개국 순회 연주에 나선다. 대구시향 창단 52년 만에 처음으로 성사된 유럽 투어에는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를 비롯한 단원 90여명이 참가한다. 9월 26일 독일 베를린 필하모니홀을 시작으로 28일 체코 프라하의 스메타나홀, 10월 2일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 골든홀 등 세계적인 클래식 공연장에서 대구시향의 연주가 펼쳐진다. 이번 투어에서 대구시향은 한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이라는 자부심으로 대구 출신의 작곡가와 독주자들을 참여시켜 `공연문화도시 대구`의 위상과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줄리안 코바체프 지휘자의 지휘로 작곡가 진영민(경북대 교수)의 오케스트라를 위한`창발(創發, Emergence)`을 세계 초연하고, 차이콥스키의 대표곡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한다. 

협연자로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을 석권한 대구가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차이콥스키`피아노 협주곡 제1번`(베를린 필하모니홀과 빈 무지크페라인 골든홀)을 연주하고, 뮌헨 콩쿠르와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자인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프라하 스메타나홀)을 연주한다.  

  

 ▲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이형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한국 대표 교향악단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대구시향의 이번 유럽공연은 음악으로 대구를 세계에 마케팅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꿈의 공연장이라 일컬어지는 베를린 필하모니홀,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 골든홀, 체코 프라하의 스메타나홀 등 세계 최고의 콘서트홀에 대구시향이 서게 돼 시민과 함께 기뻐한다”고 말했다. 

1964년 창단된 대구시향은 창단 이래 폭넓은 음악세계를 선보이며 국내 교향악 발전을 이끌어 왔다.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회 외에도 2011년 일본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 초청 공연, 2012년 아시아·태평양 국제 쇼팽 콩쿠르, 2013 아시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등 국제 예술 행사 및 해외 초청 연주를 통해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사라장, 한동일, 조성진 등 세계 최고 음악가들과의 공연을 통해`문화예술의 도시 대구`를 알리는데 공헌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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