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1 주간경향] 문화캘린더 - 피아노 배틀

  • 날짜
    2016-06-02 11: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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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6&artid=201605301717501&pt=nv

 

[문화캘린더]피아노 배틀

 

 

클래식 피아노 배틀
일시 6월 8일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관람료 R석 10만원 / S석 8만원 / A석 6만원

관객이 심사위원이 되는 독특한 형식의 클래식 공연이다.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독일 피아니스트 안드레아스 컨(Andreas Kern)과 폴 시비스(Paul Cibis)가 작년에 이어 다시 한국을 찾아와 <피아노 배틀>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두 피아니스트의 대결이라는 색다른 구성으로 진행되는 공연은 매 라운드마다 2명의 피아니스트가 각기 다른 스타일의 연주로 쇼팽과 리스트, 드뷔시 등 당대 최고의 작곡가들의 곡을 연주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관객이자 심사위원이 되는 청중들이 공연장에 입장하면서 받은 투표용지를 사용해 모든 라운드가 끝난 뒤 마음에 드는 피아니스트에게 투표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승자가 결정된다.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대결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기 위해 공연 프로그램은 공연 전까지 비공개로 진행되며, 승자에 따라 다음 라운드 내용이 정해진다.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관객이 단순한 수용자가 아니라 공연을 구성하는 또 하나의 참여자가 되어 의견을 반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두 연주자의 화려한 퍼포먼스 역시 기존의 엄숙한 클래식 공연과의 차이점이자 큰 볼거리다. 클래식 음악을 가볍게 다루는 것에 대한 우려는 불식시키고, 정적인 클래식 공연에서 벗어나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많은 대중들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기획 의도다. 02-2658-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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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심청
일시 6월 10일~18일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관람료 R석 10만원 / S석 8만원 / A석 6만원

1986년 초연 후 창작 30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의 기념공연이다. 한국의 고전 <심청>은 세계 15개국에서 공연되면서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한 심청의 희생적 사랑과 한국의 독창성이 살아 숨쉬는 무대와 의상이 호평을 받아 왔다. 최고의 남성 군무로 손꼽히는 선원들의 춤과 푹풍우가 몰아치는 인당수, 영상으로 재현된 보다 생동감 있고 환상적인 수중장면과 용궁의 향연 등 생동감 넘치는 장면들이 주목을 끈다. 070-7124-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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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레드
일시 6월 5일~7월 10일 장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관람료일반석 5만5000원 / 자유석 3만5000원

추상표현주의 시대의 절정을 보여준 화가 마크 로스코(Mark Rothko)와 가상인물인 조수 켄(Ken)의 대화로 구성된 2인극으로, 씨그램 빌딩 벽화에 얽힌 마크 로스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두 세대의 입장을 대변하는 로스코와 켄의 치열한 논쟁 속에서 예술 영역을 넘어 기존의 것과 새로운 것 사이의 갈등과 순환, 세대 간의 이해와 화합 등 삶의 본질에 관한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다. 02-577-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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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프리&프리
일시 6월 9일~7월 23일 장소 서울돈화문국악당 공연장 관람료3000원

서울돈화문국악당의 9월 1일 개관에 앞서, 총 28회에 걸쳐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국악축제다. ‘임선문 경기무악 대풍류’ 가락을 복원한 해금 연주와 무형문화유산 ‘송서·율창’ 등 전통국악에서부터 창작, 연희극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브런치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이나 해설과 강연을 곁들인 공연 등 공연 유형도 다변화시켜 그간 국악에 거리감을 느꼈던 다양한 관객층에게 다가가는 시도를 선보인다. 02-3210-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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