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3 이데일리]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加 몬트리올 콩쿠르 2위

  • 날짜
    2016-06-03 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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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I51&newsid=01856486612678112&DCD=A405&OutLnkChk=Y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加 몬트리올 콩쿠르 2위 

금호영재출신 악기임대 사용 중
라디오캐나다 청중상 함께 받아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加 몬트리올 콩쿠르 2위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사진=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26)가 2016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했다. 더불어 라디오캐나다 청중상도 함께 받았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2일(현지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막을 내린 2016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2위와 라디오캐나다 청중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봄소리는 2위와 특별상 상금 총 2만캐나다달러(한화 약 1814만원)를 수여 받았으며 캐나다를 중심으로 한 연주 기회도 얻게 된다.

2004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김봄소리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김영욱 사사로 서울대학교를 수석으로 입학·졸업했다. 현재 전액장학금을 받으며 실비아 로젠버그와 로날드 코프스를 사사하며 줄리아드 음악원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2013년부터는 금호 악기 수혜자로 선정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으로부터 J.B. 과다니니 투린 1774년산 바이올린을 지원받아 연주하고 있다. 지난 2011 차이나 국제 콩쿠르 1위, 2014 뮌헨 ARD 국제 콩쿠르 1위 없는 2위를 비롯해 지난해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5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입상했다.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는 2002년 만들어졌다. 바이올린, 피아노, 성악 3개 부문으로 번갈아가며 매년 열린다. 올해는 바이올린 부문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6월 2일까지 치러졌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33명 중 6명이 결선에 올랐으며, 일본의 츠지 아야나(18)가 1위와 4개 부문에서의 특별상을, 일본의 요시다 미나미(17)가 3위를 수상했다.

바이올린 부문의 역대 한국인 입상자로는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5회 1위), 최예은(4회 2위), 김재영(9회 결선진출), 피아니스트 문지영(10회 결선진출) 등이 있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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