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3 파이낸셜뉴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2위

  • 날짜
    2016-06-03 17: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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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www.fnnews.com/news/201606030904358016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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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사진=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2016 몬트리올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3일(현지시간 2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폐막한 몬트리올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26)가 2위와 함께 라디오캐나다 청중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김봄소리는 이와 함께 특별상 상금 총 2만 캐나다달러(약 1814만원)를 수여 받았다. 또한 캐나다를 중심으로 한 연주 기회도 얻게 된다.

2004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김봄소리는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김영욱 사사로 서울대학교를 수석으로 입학했다.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실비아 로젠버그와 로날드 코프스 사사로 줄리아드 음악원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김봄소리는 2013년부터 금호 악기 수혜자로 선정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으로부터 J.B. 과다니니 투린 1774년산 바이올린을 지원받아 연주하고 있다. 2011년 차이나 국제 콩쿠르 1위, 2014년 뮌헨 ARD 국제 콩쿠르 1위 없는 2위를 비롯해 지난해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5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등의 다수의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냈다.

 

2002년 설립된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는 바이올린, 피아노, 성악 세 부문이 번갈아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바이올린 부문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됐다.

본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의 역대 한국인 입상자로는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2006년 1위), 최예은 (2006년 2위)이 있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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