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3 한국일보]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몬트리올 국제콩쿠르 2위

  • 날짜
    2016-06-03 17:08:12
  • 조회수
    1356
  • 추천수
    0

[출처] http://www.hankookilbo.com/v/e990372c86ec40d6b9f7894c1fa34f7e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몬트리올 국제콩쿠르 2위



몬트리올 콩쿠르 2위 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26)가 2016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김봄소리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2일 폐막한 콩쿠르에서 2위와 라디오캐나다 청중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위와 특별상 상금을 합쳐 2만 캐나다 달러(1,814만원)를 받고, 캐나다를 중심으로 한 연주 기회도 얻었다.

2002년 창설된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는 바이올린, 피아노, 성악 세 부문이 번갈아가며 매년 열린다. 올해는 바이올린 부문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열려 예선을 통해 선발된 33명 중 6명이 결선에 올랐다. 일본의 쓰지 아야나(18)가 1위와 4개 부문에서의 특별상을, 일본의 요시다 미나미(17)가 3위를 차지했다. 이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역대 한국인 입상자는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2006ㆍ1위) 최예은(2006ㆍ2위)이 있다.

2004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김봄소리는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졸업했다. 김영욱 사사로 서울대학교 수석 입학 후 졸업했다. 현재 전액장학금을 받고 줄리아드 음악원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STOMP NEWSLETTER

스톰프뮤직의 아티스트 소식과 특별한 혜택이 있는
공연과 소식을 먼저 받아보실수 있습니다.

이름*
연락처*
이메일*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