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news1.kr/articles/?2755912

부산 금정문화회관 ‘해피버스데이, 드뷔시’ 브런치 콘서트

부산 금정문화회관이 마련한 기획공연 ‘해피버스데이, 드뷔시’ 브런치 콘서트 포스터.© News1

부산 금정문화회관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위대한 음악가들의 생일을 기념하는 클래식 콘서트 두번째 시리즈 '해피버스데이-드뷔시'로 관객들을 찾는다. 

이날 관객들은 팝 피아니스트 윤한의 해설로 8월 22일 생일을 맞이한 인상주의 대표 작곡가 드뷔시의 작품을 감상한다.

드뷔시의 대표적인 곡으로 꼽히는 '달빛'은 2015년 미국 네티즌들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으로 선정됐다.

드뷔시의 곡은 인상주의 화가들의 영향을 받아 조성과 음계를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눈에 선명하게 그려지는 듯한 색채적 감각이 돋보인다고 평가 받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관객들이 드뷔시의 작품을 이해하기 쉽도록 동시대 작곡가 라벨의 곡과 비교하면서 연주된다.

또 드뷔시의 음악이 주는 영감을 시각적,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모네와 마네의 미술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한편 피아니스트 윤한은 이날 직접 드뷔시의 '달빛'을 연주하고 드뷔시의 곡을 재해석하면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 바이올린 거장으로 손꼽히는 야사 하이페츠의 계보를 이으며 국내 활동에 나선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 미국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줄리어드 음대 출신 피아니스트 조준영, 서울국제음악콩쿠르 2위·오사카 국제 음악콩쿠르 1위를 차지한 신예 첼리스트 이호찬 등이 독주 및 앙상블 연주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드뷔시의 매력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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