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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 민중의소리] 베토벤과 슈만의 미학, 선율로 풀다 ‘송영훈 첼로 리사이틀’

  • 날짜
    2017-02-02 09:59:03
  • 조회수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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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출처] http://www.vop.co.kr/A00001114693.html
 
 

베토벤과 슈만의 미학, 선율로 풀다 ‘송영훈 첼로 리사이틀’

 
 
송영훈 첼로 리사이틀
송영훈 첼로 리사이틀ⓒ송영훈 첼로 리사이틀 포스터
 

세기를 관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베토벤과 슈만의 곡을 만날 시간이 펼쳐진다. 베토벤과 슈만이 품고 있는 음악적 미학을 첼로 선율로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첼리스트 송영훈의 ‘송영훈 첼로 리사이틀’ 무대는 특별하다. 진중한 레퍼토리로 3년 만에 돌아온 정류 리사이틀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꽃피운 베토벤과 슈만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

이번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바장조 1번, 슈만의 환상 소곡집과 5개의 민요풍 소품, 그리고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2번 사단조다. 특히 베토벤 첼로 소나타 1번과 2번은 국내에서는 잘 연주하지 않았던 곡으로 알려졌다. 베토벤에게 큰 영향을 받은 송영훈인 만큼 해당 작품들을 어떻게 해석해 낼지 관심을 모은다.

송영훈은 “셰익스피어의 원전소설을 읽는 일은 어려운 일이지만, 제대로 공부하고 읽은 그의 소설은 백 번, 천 번을 읽어도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된다”며 “나에게 베토벤은 그런 작곡가이다. 고전의 작품을 알아간다는 것은 제 음악인생에서 끝없이 탐구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송영훈이 핀란드 시벨리우스 음악원에서 거장 아르토 노라스(Arto Noras)를 사사하던 시절, 함께 공부했던 피아니스트 요나스 포요넨(Joonas Pohjonen)이 이번 리사이틀의 반주를 맡게 된다. 요나스 포요넨은 깊이가 있으면서도 지적인 해석으로 정평 난 다재다능한 음악가다.

송영훈은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꾸준한 협연, 독주회, 실내악 연주자로서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와 하이든 콘체르토 협연 실황을 녹음, 뉴욕 챔버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챔버 오케스트라, 타피올라 챔버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이력이 있다.

공연은 내달 2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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