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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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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Julius-Jeong Won Kim) - Remember - Vienna

아티스트
김정원(Julius-Jeong Won Kim)
앨범명
Remember - Vienna
발매일
2007-03-20
형태
정규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낭만 레퍼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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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리스트 

앨범 설명

Remember Vienna

- 피아노 소품들로 풀어낸 김정원의 비엔나에 대한 추억들… 비엔나와 운명적인 인연을 맺고 있었던 작곡가의 곡들을 조명하다!

- 김정원의 섬세하고 풍부한 터치로 살려낸 비엔나의 거장들의 숨결! 그 안에 담긴 에스프리한 정취!

- 슈베르트, 베토벤, 슈만, 모차르트 등의 대표적인 피아노 소품들이 총 망라.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삽입곡 _ '트로이메라이'(슈만), 비창 ·월광 소나타(베토벤) 등 수록

대중들에게 한걸음 더 가깝게 다가가는 역량 있는 피아니스트 김정원!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역량있는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한 피아니스트 김정원. 2006년은 그에게 있어 특별했던 한 해였다.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의 엔딩신에서 라흐마니노프를 연주하며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는가 하면, '김정원과 친구들'이라는 타이틀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첼리스트 송영훈 그리고 대중음악가 김동률, 하림과 함께 장르를 넘나드는 이색적인 공연으로 전석 매진,큰 성공을 거두며 호평을 받았다. 동시에 피아노 역사상 가장 대표적인 레퍼토리들로 손꼽히는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코프스키 콘체르토를 연주한 음반을 발표. 굵직굵직한 대가적 행보를 보이며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반열에 올라섰다. 늘 뚜렷한 음악적 소신과 더불어 흡인력 강한 연주로 미래의 행보를 기대하게 하는 피아니스트 김정원. 이번에는 대중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음악적 배경인 비엔나와 관련된 낭만 레퍼토리로 오랫동안 그를 기다려 왔던 팬들을 찾는다.

오랜 음악 역사가 살아 숨쉬는 비엔나! 그곳을 거쳐간 거장들의 숨결을 그대로 담아 내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소품으로 풀어낸 음악 자서전 'Remember Vienna!'

수많은 거장들이 거쳐간 음악의 수도 비엔나는 김정원에게 단순한 삶의 배경을 떠나 특별한 곳이다. 열다섯 살의 나이로 음악에 대한 열정만으로 고국을 떠났던 이래 그 곳은 그에게 음악적 배경이자 끊임없는 영감을 주던 곳이기 때문이다. 그는 처음 비엔나에서 오로지 피아노에 대한 애정으로 낯선 타국 생활을 시작하던 그 때의 기억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타이틀에는 "memories of the first spring"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비엔나에서 외롭고 힘든 겨울을 보내던 어린 피아니스트에게 이 곡들은 따스한 봄처럼 그를 위로했던 것이다.

"열다섯 살 소년으로 낡은 흑백사진 속 풍경 같은 겨울의 비엔나에서 낯선 삶을 시작했던 그 해, 지독하게 외롭고 을씨년스러운 비엔나의 겨울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습니다. 생명의 온기를 불어넣어주는 봄처럼, 내 영혼을 쓸쓸하지 않게 했던 음악. 봄의 새순 같은 사랑스러운 음악들을 오래된 기억의 사진첩에서 꺼냈습니다. 이 음악들과 함께 당신에게도 비엔나의 따뜻한 봄 내음이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 피아니스트 김정원.

오랜 음악사 속에서 수많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음악의 도시 비엔나. 그 곳을 거쳐간 수많은 거장들의 숨결을 김정원은 그만의 애정을 담아 섬세한 터치로 살려 내었다. 낭만파 음악의 스페셜리스트라 불릴 정도로 섬세한 감정표현에 뛰어난 피아니스트 김정원. 그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으며, 미래에도 끊임없이 음악적 영감을 가져다 줄 비엔나에 대한 애정 어린 추억에 귀 기울여 보자.

[수록곡 소개]

Ludwig van Beethoven 베토벤_소나타 '월광', op.27-2 중 제1악장 '아다지오 소스테누토'(track.4)

이 곡의 유명한 부제인 '월광'은 원래 베토벤이 원해서 붙인 호칭은 아니었으나 대중들에게 '월광'이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져 있다.서정미와 비장미가 뒤섞여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베토벤의 피아노 제자였던 백작의 딸 줄리에타 귀차르디에게 헌정되었던 곡으로 이루지 못한 사랑이 낳은 불멸의 곡이다.

Ludwig van Beethoven 베토벤_소나타 '비창', op.13 중 제2악장 '아다지오 칸타빌레' (track.5)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중 가장 유명한 악장이 바로 이 '비창' 소나타의 아다지오 칸타빌레다. 루이스 터커의 'Midnight Blue'나 빌리 조엘의 'This Night'도 이 2악장의 멜로디를 사용해서 만든 곡들이다. 베토벤의 8번 소나타인 '비창'은 그의 초기 피아노 소나타의 정점을 이루는 걸작이다. 작가 월터 스코트는 이 곡을 '청춘의 애상감'이라는 측면에서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과 비교된다고 했다.특히 2악장은 우아하며 기도하는 듯한 느낌을 주며 중간부의 약간 음울한 주제를 지나 다시 평화로운 분위기로 돌아오면서 끝마친다.

Robert Schumann 슈만_트로이메라이(어린이 정경, op.15 중에서) (track.7)

어린이를 무척 사랑하던 슈만이 동심을 간직한 어른을 위해 펴낸 작품집이 '어린이 정경'이다. 1곡 미지의 나라들로부터 13곡 시인의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전 13곡의 마음 속 풍경이 담긴 이 곡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 바로 제7곡 꿈, 트로이메라이다. 상승했다가 하강하는 4마디의 선율이 8번 반복되는 단순한 듯한 곡이지만 그 단순함 속에 불멸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담고 있다.

[PROFILE]

피아니스트 김정원(Pianist Julius -Jeongwon Kim)

이미 국내에서 최고의 젊은 세대 피아니스트로 인정받는 김정원은 섬세한 음색과 화려한 테크닉, 감성과 논리의 조화로부터 나오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유럽의 무대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일찍이 국내 유수 청소년 콩쿠르들을 석권하고 예원학교 재학 중 오스트리아 유학 길에 오른 김정원은 만 14세의 나이로 빈 국립음대에 이례적인 최연소 수석입학을 했고 2년 후 빈에서 열린 엘레나 롬브로 슈테파노프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 빈 무직페어라인의 황금홀에 데뷔하여 자존심 강한 빈 음악계에 '김정원'이라는 이름을 알렸으며 93년 동아 음악 콩쿠르 우승 이후 마리아 카날스, 부조니, 자일러, 더블린 등 세계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한 후 97년 빈에서 열린 뵈젠도르퍼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함으로써 빈 음악계에 다시 한 번 그의 저력을 과시했다.

빈 국립음대 최우수 졸업과 함께 파리 고등 국립 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에 한국인 최초(피아노과)로 입학해 거장 Jacques Rouvier를 사사하였으며 졸업 이후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Vladimir Fedoseyev가 지휘하는 빈 심포니, 거장 쇼스타코비치의 아들인 Maxim Shostakovich가 지휘하는 체코 필하모닉, Dennis Russel Davies가 지휘하는 린츠 브룩크너 오케스트라 외에도 독일 하노버 방송 교향악단(NDR), 독일 뉘른베르크 심포니, 부다페스트 국립 필하모닉, 프라하 라디오 심포니, 토론토 심포니, 덴마크 국립 방송 교향악단, 체코 야나첵 필하모닉, 독일 예나 필하모닉, 독일 카셀 국립 오케스트라, 북체코 국립 필하모닉, 나고야 필하모닉, 폴란드 루토슬라브스키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비롯, 국내에서는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천시향, 대전시향, 울산시향, 코리안심포니 등과 협연하였다.

폴란드 쇼팽협회가 주최하는 바르샤바 쇼팽 페스티발, 펜데레츠키 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크라코프 베토벤 페스티발, 체코의 체스키 크룸로프 국제 음악제, 테플리체 베토벤 페스티발, 이탈리아 피아노 에코스 페스티발 등 유럽의 유서깊은 음악제의 솔리스트로 다수 연주하였으며 체코의 클라우스 대통령에게 직접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하였다. 실내악 연주에도 커다란 관심을 갖고 있는 그는 세계적인 거장 첼리스트 Mischa Maisky를 비롯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첼리스트 조영창 등 여러 뮤지션들과의 실내악 공연을 계속 해오고 있으며 2003년 바이올리니스트 김수빈, 첼리스트 송영훈, 비올리스트 김상진과 함께 M.I.K.Ensemble을 결성해 국내외 음악계의 찬사를 받으며 활동 중이다.

2006년 '김정원과 친구들'이라는 타이틀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첼리스트 송영훈 그리고 대중음악가 김동률, 하림과 함께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앙상블을 선보여 이색적인 공연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호평 받았고 또한 피아노 신동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 특별출연하여 직접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해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현재 김정원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거주하며 유럽을 중심으로 솔로와 실내악, 음반 레코딩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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