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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정재원 에이코어 출연.. 감동 선사한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정재원

싱어송라이터 정재원이 ‘스케치북’에 출연해 지난 3월 3일 녹화를 마쳤다.

김동률, 박효신, 브라운 아이드 소울 등의 기타리스트로 활약하며 천재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정재원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 올랐다. 정재원은 이날 ‘스케치북’을 통해 음악을 시작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MC 유희열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하고, 이듬해에 서울예대에 입학했다, 입학할 당시 최연소 입학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유희열은 “자퇴를 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냐”고 물었고, 이에 정재원은 “하고 싶은 걸 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답했다.

또 정재원은 함께 작업한 뮤지션들 중 김동률을 언급하며, “1년 전부터 스케줄을 주는데, 원하는 대로 열심히 연습해 가기만 하면 굉장히 너그러운 분”이라고 말했고, 정재형에 대해서는 “꼬집힘 당하고, 욕도 많이 먹으며 작업했는데, 덕분에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말해 유희열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정재원은 “기타리스트로 뮤지션들의 콘서트와 앨범에 참여했을 때보다 가수로 데뷔 후 수입이 많이 줄었다”며 “많이 힘듭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녹화에는 아이돌 그룹 에이코어도 출연해 무대에 올랐는데, 알리샤 키스의 ‘Tears Always Win’을 부르며 환상의 하모니를 뽐내 스케치북 관객들을 감동케 했다. 방송은 오는 7일 오전 12시 15분.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