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3.8 문화뉴스] 금난새의 '엔니오 모리꼬네를 위하여', 첼리스트 송영훈과 감동적인 무대 펼친다

  • 날짜
    2021-03-10 09: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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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경민경 기자] 현대인이 가장 사랑하고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가 2020년, 91세를 일기로 타계하여 전세계 영화음악 애호가들의 추모 물결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그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추모하는 공연 '엔니오 모리꼬네를 위하여'가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금난새'의 손을 잡고 무대에 오른다.


멜로디만 들어도 제목이 연상되는 영화 '시네마 천국', '미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OST 등 우리를 향수에 빠져들게 하는 영화음악계 거장의 음악을 되짚어 보는 시간. 엔니오 모리꼬네가 작곡한 500편이 넘는 영화 음악 중에서도 정수가 담긴 곡들만을 선별하여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첼리스트 '송영훈'과의 협연까지 들어볼 수 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지휘자 마에스트로 금난새.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해설이 있는 클래식 콘서트’라는 장르를 개척하며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섰던 그의 해설이 곁들여진 공연으로 엔니오 모리꼬네 추모 공연 그 이상을 보여주려 한다. 쉽지만 깊이 있는 해설로 멜로디로만 기억했던 엔니오 모리꼬네의 작품들에 더욱 빠져볼 수 있다.


그가 직접 창단한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어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 음악을 더욱 아름답고 온기 가득한 선율로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첼리스트 송영훈이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의 연주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음악을 중후하고 나지막한 첼로의 음색으로 다시 되살린다. 


영화음악계의 거장들의 정수가 담긴 작품만을 엄선한 공연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미션'의 ‘Gabriel’s Oboe’, '시네마천국'의 ‘Cinema Paradiso’와 같은 엔니오 모리꼬네의 대표곡들 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빛낸 또 다른 영화음악계 거장들의 음악들도 함께 비교, 감상해본다. '해리포터'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존 윌리엄스의 ‘Theme from Schindler's List(쉰들러리스트)’ 오케스트라 연주, 이탈리아의 또 다른 영화음악의 대가 니노 로타의 ‘Love Theme(대부 OST)’ 역시 감상할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의 지휘와 해설, 세계적인 첼리스트의 연주로 들어볼 수 있다는 점 만으로도 주목할 만한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원곡 이상의 진한 감동을 전하며 더욱 빛나는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한편, 헌정 콘서트 '금난새의 엔니오 모리꼬네를 위하여'는 오는 4월 2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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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의 '엔니오 모리꼬네를 위하여', 첼리스트 송영훈과 감동적인 무대 예고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세계적인 첼리스트 ‘송영훈’의 영화같은 만남

영화 '시네마 천국', '미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OST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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