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3.5 뉴시스] 피아니스트 신창용, 4월10일 롯데콘서트홀서 독주회

  • 날짜
    2021-03-10 10: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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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클래식계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다음달 10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1부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8번으로 힘차게 시작한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피아노 소나타로 '트럼펫' 혹은 '사냥'이라는 별명을 가진 경쾌한 곡이다.


그 뒤로 신창용의 시그니처 레퍼토리로 자리잡은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가 이어진다. 이 곡은 그가 작년에 발매한 앨범의 메인 수록곡으로 지난 리사이틀에서도 가장 반응이 좋았던 곡이다. 또한 그가 출연한 유투브 채널 '또모'에서의 연주 영상으로도 많이 알려져 신창용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곡은 라벨이 시에서 영감을 받아 세 개의 악장으로 구성한 곡으로 '물의 요정', '교수대', '스카르보'로 나누어진다. 그 중 마지막 악장인 '스카르보'는 피아노 역사상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작품으로 손꼽힌다.


2부는 쇼팽의 스케르초 4번으로 시작한다. 밝고 긍정적인 기운이 느껴지는 곡으로 작품성이 높고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곡이다. 그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 2번으로 마무리하는데, 이 곡 또한 초절정의 기교를 요구하는 곡으로 라흐마니노프의 원숙미를 잘 담고 있다.


그는 2018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아티스트 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 2017년 서울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2016년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다양한 콩쿠르에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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