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4.21 경기신문] 피아노 두 거장 만나 흑백건반 대결

  • 날짜
    2015-04-22 10: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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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kg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4121
피아노 두 거장 만나 흑백건반 대결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한국초연인 ‘피아노 배틀 Piano Battle’ 공연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안드레아스 컨과 폴 시비스가 출연하는 공연은 두 대의 피아노와 두 거장이 만나 흑과 백을 대변하는 배틀 형식으로 진행된다.

2009년 홍콩시티페스티벌을 위해 기획된 ‘피아노 배틀’은 당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 이후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권 공연에서 매회 매진을 기록했다. 또 2010년 독일 베를린,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등 유럽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2015년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피아노 배틀’은 두명의 피아니스트가 각기 다른 연주 스타일로 쇼팽, 리스트와 드뷔시 등 저명한 작곡가의 작품으로 대결을 펼친다. 또한 건반 악기로만 알고 있는 피아노를 타악기와 기타 등 다른 악기처럼 활용해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에서 백을 대변하는 안드레아스 컨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솔리스트 겸 실내악 연주자다. 유럽, 캐나다, 홍콩, 중국, 일본,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는 틀에 얽매이지 않는 방법으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며 연극, 무용 등의 분야에서 예술가들과 협력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흑을 대변하는 폴 시비스는 하노버, 베를린, 런던에서 수학한 피아니스트로 영국, 독일,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홍콩, 중국, 대만, 호주, 뉴질랜드 등의 국제페스티벌에 초청연주는 물론 다수의 콘서트에 참여해 두각을 보이는 연주자로 이날 무대에서도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노 배틀’ 한국초연은 4월 반석아트홀을 시작으로 5월 구리아트홀과 예술의 전당에서 이어진다. 전석 4만원.(문의: 1588-5234)

/민경화기자 mkh@<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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