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4.28 뉴스1] 경기문화의전당, 일본 소설가 하루키의 '작품 속, 음악 풀기' 콘서트 마련

  • 날짜
    2015-04-29 11: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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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1.kr/articles/?2207140

 

경기문화의전당, 일본 소설가 하루키의 '작품 속, 음악 풀기' 콘서트 마련

경기문화의전당이 일본 문화계의 두 거장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애니메이션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예술 속 음악세계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2015 브런치콘서트 두 번째 이야기로 기획한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는 5월14일 오전 11시 도 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 무대에서 음악을 들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클래식 렉처 콘서트'로 관객과 함께한다.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속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과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OST의 감성을 이야기로 나누며, 작품 속 느낌 그대로를 전달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이다.

젊은 아티스트인 솔리앙상블의 연주에 지휘자 안두현이 해설을 맡아 새로운 감각의 작품속 클래식 음악들과 미야자키 하야오의 동반자로 일컫는 작곡가 '히사이시 조'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빨강머리 앤, 명탐정 홈즈, 미래소년 코난의 정감어린 만화영화를 보고 자란 소녀가 어느새 자라 '이웃집 토토로'를 사랑하게 되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을 통해 애니메이션이지만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작품을 품을 수 있었던 기억이 이젠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렉처 콘서트로 마주한다.

또 삶과 죽음, 상실의 번뇌와 고독 속에서 진실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상실의 시대',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등 소설 속 명장면에서 울려 퍼졌던 클래식 연주를 통해 작품과 오버랩 되며 깊은 울림을 갖게 한다.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란 클래식 렉처 콘서트에서는 그들의 영감의 원천이 되는 공통된 소재인 ‘음악’으로 일본 문화의 살아있는 역사가 된 두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들어보게 된다.

첫 번째 테마는 하루키의 예술세계를 좀 더 감각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클래식음악으로 그 문을 연다. 하루키의 예술세계와 그의 소설 속에서 언급된 클래식음악들을 들어보며, 흥미로우면서도 깊이 있는 하루키의 세계로 들어가 본다. 하루키가 소설 속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음악적 장치를 막연히 글로만 느끼던 관객들에게 직접적이면서도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두 번째 테마는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의 아름다운 색채를 품은 이야기들을 음악으로 만날 수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동반자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작품을 함께한 작곡가 히사이시 조의 음악들을 중심으로 미아자키 하야오의 인생과 그의 작품세계를 들여다 본다.

 일본 문화계의 두 거장의 작품들에 녹아있는 음악 세계를 풀어내는 역할은, 국내 음악계의 떠오르는 신예 지휘자로 평가받는 안두현의 해설로 깊이를 더하게 된다.

도 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일본 문화계 두 거장의 작품 속 음약을 천재적인 연주력과 음악성으로 풀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시킬 솔리앙상블 연주는 따뜻한 감성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syyoon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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