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5.4 경인일보] 글과 그림의 예술… 음악으로 만나다

  • 날짜
    2015-05-06 10: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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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kyeong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963986

 

글과 그림의 예술… 음악으로 만나다

경기도문화의전당, 14일 ‘클래식 렉처 콘서트’

 
 
▲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저서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개성 넘치는 예술 세계를 바탕으로 한 음악 콘서트가 개최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14일 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를 주제로 ‘클래식 렉처 콘서트’를 연다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14일 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를 주제로 ‘클래식 렉처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하루키와 하야오 모두 음악을 통해 예술적 영감을 얻은 작가라는 공통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하루키의 작품 ‘상실의 시대’와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등에서 언급됐던 드뷔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3번 달빛’과 슈만 ‘어린이의 정경 7번 트로이메라이’가 연주된다.

▲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부 미야자기 하야오와 작품 ‘이웃집 토토로’
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노노케 히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천공의 성 라퓨타’ 등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속 OST가 클래식 선율을 통해 관객에게 선보이는데 특히 하야오의 음악적 동반자라 불리는 히사이시조가 작곡한 OST가 주를 이룰 예정이다.

전후 세대인 두 예술가는 모든 것이 파괴된 시대 속에서 자아를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는 작품을 주로 써왔고 이로인해 우리나라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마제스틱 챔버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를 맡고 있는 안두현 지휘자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로 뭉친 젊은 신예 ‘솔리앙상블’이 호흡을 맞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 전석 2만5천원 

/공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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