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1201000132&md=20141201083818_BL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연주 씬에서 ‘적재’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온 기타리스트 정재원이 자신의 목소리를 담은 앨범을 냈다.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시작을 알린 이번 정규 1집 ‘한마디’(스톰프뮤직)는 사랑과 이별, 추억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10곡이 수록됐다.
우리의 일상을 담은 ‘요즘, 하루‘, 진정한 사랑을 하지 못하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담은 ‘다시’, 이별의 아픔을 담은 ’멀리’등 생생한 느낌이 자연스럽게 묻어있다. 앨범에는 유일하게 다른 가수의 곡이 하나 들어있다. 그룹 바버렛츠의 리더 안신애의 곡 ‘더 도어(THE DOOR)’ .

안신애의 감성에 정재원의 편곡이 더해져 호소력 짙은 발라드 넘버가 완성됐다. 동명의 타이틀곡 ‘한마디’는 조원선이 피처링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다시’룰 처음 만들던 순간의 데모 파일이 히든 트랙으로 담겨있다. 이번 앨범은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보컬 기타 연주까지 한곡 한곡 모든 과정에 손길을 기울이며 홀로 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정재원은 가요,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윤하, 김진호, 김동률, 김범수 등 유명 가수들의 앨범 작업에도 참여했다.
/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