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 Amor

아티스트 : 김수연
앨범명 : Amor
발매일 : 2008.11.13
형태 : 정규

떠오르는 클래식계의 디바!! 소프라노 김수연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독일 가곡의 진수를 선보이다!

◆ 독일 후기 낭만파의 마지막을 대표하는 대작곡가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와 가곡음악의 정수 휴고 볼프의 아름다운 독일가곡22곡 수록

◆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섬세한 피아니즘과 김수연만의 고운 표현력으로 천편일률적인 클래식 시장에 심도 있는 독일가곡의 매력을 듬뿍 담아내다!

◆ 한국인 최초로 2008년 미국 그래미상 수상한 황병준 프로듀서의 참여로 높은 완성도를 선보이다!

◆ 독일가곡의 쉬운 이해를 돕는 가사(독일어, 한국어) 수록

01 Hugo Wolf: Der Knabe Und Das Immlein
02 Hugo Wolf: Er Ist’s Hugo Wolf: Er Ist’s
03 Hugo Wolf: Das Verlassene Maegdlein
04 Hugo Wolf: Nimmersatte Liebe
05 Hugo Wolf: Vervorgenheit
06 Hugo Wolf: Elfenlied
07 Hugo Wolf: Zitronenfalter Im April
08 Hugo Wolf: Gebet
09 Hugo Wolf: Verschwiegene Liebe
10 Hugo Wolf: Die Sproede
11 Hugo Wolf: Auch Keine Dinge
12 R. Strauss: Die Nacht
13 R. Strauss: Allerseelen
14 R. Strauss: Schoen Sind, Doch Kalt
15 R. Strauss: Morgen
16 R. Strauss: Meinem Kinde
17 R. Strauss: Ich Schwebe
18 R. Strauss: Der Stern
19 R. Strauss: Schlechtes Wetter
20 R. Strauss: Ich Wollt’ ein Straeusslein Binden
21 R. Strauss: Saeusle, Liebe Myrthe
22 R. Strauss: Amor

어려운 클래식 시장에 쉬운 레퍼토리로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데 김수연은 왜 어려운 독일 가곡을 선택했을까?

타고난 미성에 섬세한 감정표현, 그리고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화려한 테크닉을 가진 콜루라투라로 주목 받고 있는 소프라노 김수연.. 작년 대중들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으로 선보였던 크로스오버 앨범 에 이어 그녀의 두번째 앨범 휴고 볼프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의 독일 가곡을 담은 < Amor> 를 발매하였다.

이번 앨범 < Amor> 에서 김수연은 독일 후기 낭만파의 마지막을 대표하는 대 작곡가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와 가곡음악의 정수 휴고 볼프의 아름다운 가곡들을 부드러운 저음과 깨끗하고 힘있는 고음을 바탕으로 독일 가곡의 매력을 김수연만의 섬세하고 고운 표현력으로 듬뿍 담아냈다.

사실 어려운 클래식 음반시장의 현 시점에 독일가곡을 선택한 김수연의 이유가 궁금하다. 김수연은 비엔나에서 체계적으로 독일가곡을 배우면서 독일가곡의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 외국의 많은 성악가들이 독일가곡 앨범을 내는걸 보면서 우리나라의 독일 가곡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는 음반이 없는 미흡한 가곡앨범 시장에 대해 안타까웠다고 한다. 또한 들을수록 묘한 매력이 나는 독일가곡을 음악인은 물론 대중들에게도 알려 주고자 이번 앨범을 선택 했다고 한다. 전통 클래식길을 걸어온 김수연에게 이번 독일가곡 앨범은 그녀 자신에게도 큰 뜻이 있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음악과 시를 통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음악성을 표출을 하고 싶었으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독일가곡을 다시금 노래하며 음악의 깊이를 조금 더 깨닳는 기회가 됐다고 한다. 천편일률적 클래식 레퍼토리, 모두들 쉬운 레퍼토리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자 하려는 연주자 사이에서 김수연의 이번 독일가곡 앨범이 빛나는 이유는 어쩜 클래식의 본질을 찾아가려는 김수연의 노력이 숨어있지 않을까…

시를 읽는 기쁨을 노래하는 환상적인 느낌..
정교한 딕션과 유연한 레가토로 김수연만의 음악성 돋보여 ..

시와 음악을 일치 시킴으로써 고전적 단순성과 낭만적 아름다움이 엿보이는 독일가곡은 이태리 가곡에 비해 조금 더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표현이 필요하며 노래에 깊이가 있으며, 가사의 뜻에서 나오는 세세한 감정들까지도 놓치지 않고 표현해 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김수연은 이런 점을 감안, 좀더 정확하고 깨끗한 발음과 가곡의 아름다운 느낌을 살리고자 레코딩시 한 곡당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몇 번이고 다시 부르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발음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등, 이번 앨범에 정성을 가득 담아냈다. 이를 지켜 보던 프로듀서 분들은 김수연의 강한 체력과 정성에 모두 감탄을 했다는 후문이 있었다.

클래식을 공부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독일 가곡을 듣기에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다. 독일가곡은 적어도 그 노래에 담긴 시의 내용을 충분히 음미하고 난 뒤에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있어야 이해할 수 있으며, 바로 여기에 독일가곡의 깊은 음악성이 숨겨져 있기떄문이다. 김수연은 많은 사람들에게 독일 가곡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 익숙하면서도 작품성 높은 곡들로 선곡 하였으며, 한국어 가사까지 더해 좀더 쉽게 독일 가곡을 만나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노래 부르기에 부적합한 언어로 된 독일가곡은 음 하나에 붙어있는 어려운 발음들로 인해 부르기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이를 김수연은 정확한 발음과 힘있는 발성을 바탕으로 성악과를 지원하는 입시준비생, 전문 음악인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며, 클래식 애호가들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음반이 될 것이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 겸 반주자로 함께 참여한 피아니스트 박종훈은 단순하게 반주로서의 화음만 울리는 게 아니라 반주부에서 그 시의 전체 기분을 나타내며 김수연의 노래에 힘을 실어 주었고, 섬세하며 극에 달하는 아름다움을 표현해 주었다. 또한 한국인 최초로 2008년 미국 그래미상에서 베스트 레코딩엔지니어 상을 수상한 황병준씨가 이번 앨범을 맡아서 앨범의 완성도는 한층 높아졌다.

이번 앨범은 휴고 볼프의 작품 가운데 특히 높이 평가를 받는 뫼리케, 아이헨도르프, 괴테의 시가 중심이 된 곡들을 엄선, 높은 고음에서도 긴장이 지속되는 선율의 묘미를 힘있는 가창력을 바탕으로 특징을 잘 살려냈으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가곡에서는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아온 Allerseelen(위령의 날), Morgen (내일), Amor(사랑의신)등 을 선보였다. ‘관능미’와 ‘청순미’라는 야누스적인 양면성을 잘 살려야 하는 슈트라우스 가곡에서 김수연은 다양한 해석력을 바탕으로 독일가곡 묘미의 절제됨까지 선보였으며, 박종훈의 섬세한 피아니즘은 스트라우스의 곡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김수연의 부드러운 저음과 깨끗하고 힘있는 고음을 바탕으로 독일 가곡의 매력을 담아낸 이번 앨범이 김수연뿐만이 아닌 우리들에게도 독일가곡의 깊이와 예술성을 듬뿍 느낄 수 있게 해주길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