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 – H.I.S. Monologue

아티스트 : 이루마
앨범명 : H.I.S. Monologue
발매일 : 2006.11.3
형태 : 정규

부서질 듯 투명한 피아니즘과 실험적 사운드의 조화!

이루마의 5th 정규 앨범 h.i.s. monologue
one day diary…19th September

01 h.i.s. monologue
02 one day diary
03 septemberise
04 Lord… hold my hand
05 air on D
06 the sunbeams they scatter…
07 poemusic-logue
08 Improvisation
09 h.i.s. heaven
10 he knows my name

한국 연주음악의 흐름을 주도하는 이루마의 다섯 번째 독백 – h.i.s. monologue one day diary …19th september
한국 연주음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아티스트 이루마, 높은 인기와 엄청난 영향력으로 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던 그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중 ‘군입대’를 선언,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정상의 자리에서 한걸음 물러나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타의 모범을 보이는 깊이 있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팬들의 곁을 잠시 떠나 군에 입대한 것이다. 그의 군입대를 화제로 삼는 세상의 떠들썩함 속에서 그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담은 5집 앨범을 녹음하였고 그 음악들은 드디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이번 앨범은 1년 만에 발표되는 그의 정규 5집이기도 하지만, 이루마의 공백를 그리워하는 많은 팬들이 고대하던 앨범이기에 벌써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피아노의 타악기적인 효과에 주목한 프리패어드 기법.
강한 실험성과 도전정신으로 연주음악의 새로운 경향을 선도하다!

이루마 5집 「h.i.s. monologue one day diary …19th september」의 가장 큰 변화는 아티스트로서 이루마의 목소리가 좀더 뚜렷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전 앨범에서 기타와 드럼이 함께한 밴드 편성, 현악 앙상블, 보컬 등 다양한 음악적 재능을 선보였던 이루마는 이번 앨범에서 다시 그의 음악적 본령이라 할 수 있는 피아노 솔로 음악으로 돌아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시도는 현대음악 역사상 가장 실험적이라고 평가받는 거장 존케이지(John Cage)의 *프리패어드 기법을 사용하여 한국 대중연주음악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었던 강한 실험적인 성격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투명하리만치 아름답고 서정성 짙은 멜로디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루마가 타악기로서의 피아노의 역할에 주목한 것은 새로운 경향을 선도하는 과감한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대중적인 인기에만 연연하지 않고 한층 더 나아가, 음악적 흐름을 주도하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루마는 “5집을 통해 예술가로서의 면모를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어떤 단편영화의 배경음악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자신이 영화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들으셔도 좋구요. 무엇보다 제가 없는 동안 제 음악이 팬 여러분 곁에 있었으면 좋겠네요″ 라고 이번 앨범에 대한 그의 소박한 바램을 밝혔다.

한국 대중 연주음악계의 최고의 아티스트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이루마. 팬들의 곁을 떠나있는 동안에도 그의 좀더 깊은 내면을 담은 음악으로 팬들과 함께 하려 한다. 지금은 음악만으로 모든 걸 말하고 있지만 얼마지 않아 그 안에 담을 더 많은 이야기들과 음악적 아이디어를 가득 채워서 다시 돌아올 것이다.

*프리패어드(Prepared) 피아노
현대음악의 거장으로 존케이지(미국 태생으로 20세기 가장독창적인 작곡가로 꼽히며 우연성의 음악을 추구)가 창안한 기법으로 피아노의 현 사이에 고무, 나무 조각, 나사, 동전 등의 물체들을 끼워서 피아노 고유의 음색을 변모시킨 기법

멀티 아티스트로서 이루마가 추구하는 시각적 미니멀리즘!!
끊임없이 다양한 아티스트의 면모를 추구하고 있는 이루마는 이번 앨범의 미니멀리즘을 극대화 하기 위해 사진작가 안웅철과 런던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진행하였다. 런던의 이국적인 느낌을 살린 사진들은 앨범 북클릿에 그대로 삽입되어 음악들이 가진 아방가르드적인 느낌을 더욱 더 고조시키고 있다. 이 작품들은 이루마의 부재를 안타까워하는 팬들을 위해 ‘Ruma’s diary in London_안웅철, 이루마를 만나다’ 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사진전에서 선보이게 된다. 런던의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어우러진 이루마의 미공개 음원을 발매 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