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7.31 스포츠큐] '금호악기시리즈' 김봄소리 김범준 임지영 릴레이 무대

  • 날짜
    2015-08-06 1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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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q.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396

 

'금호악기시리즈' 김봄소리 김범준 임지영 릴레이 무대

 

[스포츠Q 용원중기자] 금호 악기은행 수여자들인 '클래식 샛별' 김봄소리 김범준 임지영의 무대가 8월13일까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금호 악기 시리즈'는 2007년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등 3명의 연주자가, 2011년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를 비롯한 5명의 수혜자들이 무대를 꾸몄다. 악기 지원 이후에도 연주무대 마련을 통해 이들의 음악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켜보고자 기획된 악기 시리즈는 2011년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금호악기은행은 1993년부터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연주자들이 값비싼 악기에 대한 걱정 없이 오직 연주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악기를 무상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재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권혁주 임지영 강유경 진예훈, 첼리스트 김범준이 악기를 임대받아 사용하고 있다. 


주목받는 클래식 유망주 김범준 임지영 김봄소리(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사진=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

이 가운데 김봄소리는 악기를 대여받은 지 5개월 만인 2013년 ARD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비롯해 현대음악해석상,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지난 6월 세계 굴지의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7월30일 슈베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바흐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파르티타 2번 중 샤콘느,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을 선사한 김봄소리의 첫 무대에 이어 첼리스트 김범준이 8월6일 무대에 오른다. 

그는 파블로 카잘스 첼로 콩쿠르 세미파이널리스트, 레오폴드 벨랑 콩쿠르 첼로 부문 1위 외에도 프랑스 IDF 1채널, 프랑스 음악 라디오 채널 등에서 주목 받는 젊은 연주자로 소개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프랑스 자르크 페스티벌, 빌프랑쉐 페스티벌, 캅 프레 페스티벌 등 프랑스 유수의 클래식 페스티벌에서 촉망받는 연주자로 선정돼 연주했다. 

김범준은 이번 공연에서 슈트라우스의 대표 실내악 작품인 첼로 소나타부터, 보터문트의 독주 첼로를 위한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뒤크로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앙코르를 들려준다. 

8월13일(목)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의 무대가 꾸며진다. 올해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우승에 빛나는 임지영은 2014년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3위, 몬트리올 국제바이올린콩쿠르 파이널리스트 등 무서운 기세로 국제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성장하고 있다.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우승 이후 벨기에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한 달 동안 12회에 달하는 음악회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했다. 

임지영은 슈베르트 론도 b단조 ‘화려한 론도’와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두오’,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작곡가 자신이 명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며 200여 곡의 바이올린 작품을 남긴 제노 후바이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카르멘 판타지 브릴란테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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