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3.11 경기신문] 오전 11시 클래식 공연에 브런치까지, 26일부터 세차례 걸쳐 선보여 윤홍천 슈베르트 여행기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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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2 10: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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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kg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0393

오전 11시 클래식 공연에 브런치까지 26일부터 세차례 걸쳐 선보여 윤홍천 슈베르트 여행기 첫 선

■ ‘브런치 콘서트’

영화와 소설, 여행 속 이야기를 담은 테마가 있는 브런치 콘서트가 열린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브런치콘서트’를 오는 26일과 5월 14일, 7월 16일 오전 11시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전당 대표 브랜드 공연인 ‘브런치콘서트’는 올해 해설과 연주가 어우러진 렉쳐콘서트로 꾸며진다. 여행 속 음악이야기와 소설 속 음악이야기, 영화 속 음악이야기 등을 테마로 잡아 아름다운 클래식연주와 함께 해설을 더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그 첫 번째 이야기는 ‘윤홍천의 슈베르트 여행기’다. 공연에는 섬세한 감성과 완성도 높은 테크닉으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윤홍천이 함께하며 슈베르트가 살았던 오스트리아 빈의 풍경을 담은 사진과 함께 3가지 이야기로 구성된다.

먼저 비엔나의 첫인상을 주제로 슈베르트 4개의 즉흥곡 D 935중 1번을, 비엔나의 멋을 주제로 슈베르트 4개의 즉흥곡 D 935중 3번을, 슈베르트의 생애를 주제로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을 연주한다.

두 번째 이야기는 일본을 대표하는 두 거장의 예술세계에 담긴 시크릿 코드를 찾는 시간으로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속 클래식 음악과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에니메이션 OST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솔리앙상블의 연주와 안두현의 지휘로 다양한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은 ‘장일범의 영화 속 음악시리즈’다. ‘러브 액츄얼리’, ‘노팅힐’, ‘브리짓존슨의 일기’, ‘불멸의 연인’,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세렌디피티’ 등 사랑을 받았던 영화의 명장면을 감상하고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설과 함께 감미로운 OST를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속 음악들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이 모인 실내악 전문단체가 직접 연주한다.

브런치콘서트에서는 감미로운 클래식 공연과 함께 브런치 식사도 제공한다.

정재훈 도문화의전당 사장은 “브런치 콘서트를 통해 문턱이 낮아진 공연장을 경험하고 관객이 클래식 음악을 즐기고 감동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2만5천원.(문의: 031-230-3440~2)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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