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2 헤럴드경제] 테너 최원휘, 국립오페라단 ‘라보엠’으로 국내 무대 데뷔

  • 날짜
    2020-12-02 16: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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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테너 최원휘가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를 통해 국내 무대에 데뷔한다.


소속사 스톰프뮤직은 최원휘가 오는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국립오페라단의 뉴프로덕션 오페라 ‘라보엠’의 ‘로돌포’ 역으로 국내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다고 2일 밝혔다.

최원휘는 지난 2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남자주인공 ‘알프레도’역으로 깜짝 데뷔,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종횡무진 폭넓은 활약을 펼쳐왔다.

지난 여름엔 세계 최대 오페레타 페스티벌인 오스트리아 뫼어비쉬 호수 페스티벌에서 레하르의 ‘미소의 나라’의 주인공역인 ‘수총왕자’ 역을 맡아 열연한 공연이 유럽 전역에 생중계되며 큰 화제가 됐다.

오페라 ‘라보엠’은 보헤미안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들을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녹여낸 작품이다.

최원휘는 ‘라보엠’ 이후 다양한 국내 활동을 예정하고 있다. 내년 1월 31일에는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있을 ‘오페라 스타’ 공연에도 출연 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아내 소프라노 홍혜란과의 첫 듀오 앨범 ‘더 프로미스(The Promise)’ 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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