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6.30 경인일보] ‘Tango’ 정열의 꽃 피었다

  • 날짜
    2015-06-30 17: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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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kyeong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979489

‘Tango’ 정열의 꽃 피었다

첼리스트 송영훈·日밴드 환상콜라보… ‘그랑 탱고’ 8일 부천서

 

뜨거운 여름, 정열적인 탱고 선율이 가득한 열정적인 공연이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은 다음달 8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그랑 탱고(Gran Tango)’ 공연을 선보인다.

그랑탱고는 아르헨티나 전통악기인 반도네온이 만들어 낸 특유의 구슬픈 선율과 첼로의 깊은 울림이 만나 피아졸라 음악을 강렬하게 표현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탱고를 이색적으로 해석하며 실험적인 연주를 해 온 첼리스트 송영훈과 일본 최고의 탱고밴드 ‘쿠아트로시엔토스’가 그동안 ‘탱고’,‘이터널 탱고’ 등 함께 작업해왔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솔리스트이자,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와 뉴욕 챔버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송영훈은 월드 프로젝트 시리즈 공연을 통해 클래식 뿐 아니라 남아메리카 월드음악을 꾸준히 새롭게 해석하고 연주해왔다. 

쿠아트로시엔토스 역시 바이올린 연주자 아이다 모모코를 중심으로 피아니스트 하야시 마사키, 베이스주자 니시지마 토루, 반도네온 주자 기타무라 사토시 등 장르를 뛰어넘는 조합을 통해 탱고음악을 알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졸라 대표곡인 ‘망각 Oblivion’을 비롯해 피아졸라 탱고의 정수인 ‘리베르탱고 Libertango’, 피아졸라 작품 중 유일하게 피아노와 첼로 2중주로 만들어진 ‘위대한 탱고 Le Grand Tango’를 연주,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R석 3만5천원, S석 2만5천원. 티켓 구입 및 문의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co.kr) 또는 전화((032)320-6456)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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