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4 국민일보] “바흐·쇼팽, 생일상 받으세요!”

  • 날짜
    2015-01-27 19: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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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932228&code=13140000&cp=nv


“바흐·쇼팽, 생일상 받으세요!” 클래식 거장들 생일에 맞춰 인생·음악 조명하는 무대 마련
클래식 대표 음악가들의 생일을 맞아 그들의 인생과 음악세계를 조명하는 무대가 열린다.
공연기획사 스톰프 뮤직은 23일 “3월 ‘피아노의 시인’ 쇼팽, ‘음악의 아버지’ 바흐의 생일을 기념해 클래식 강의 ‘해피 버스데이’ 시리즈(사진)를 연다”고 밝혔다.
쇼팽의 205번째 생일인 3월 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는 음악칼럼니스트 김문경의 해설과 피아니스트 박종해, 첼리스트 이호찬의 연주로 ‘네 개의 즉홍곡’ 1번과 4번, ‘화려한 폴로네이즈’ 등을 들을 수 있다. 쇼팽의 고향 폴란드 이야기, 쇼팽과 조르주 상드의 사랑 이야기, 음악적 여정 등이 함께 한다.
같은 장소에서 바흐의 330번째 생일 다음 날인 3월 22일에는 쳄발로, 바로크 첼로, 바로크 비올라 등 바로크 시대의 악기들과 함께하는 고음악 이야기가 펼쳐진다.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해설을 맡고,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순, 첼리스트 임경원,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G장조, ‘미뉴에트’ G장조, ‘골드베르크 변주곡’ 등을 연주한다. 기획사 관계자는 “‘해피 버스데이’ 시리즈는 향후 베토벤, 모차르트, 슈베르트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람료는 3만5000∼4만5000원이다(02-2658-3546).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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